1.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3기
올해 1월에 서류 접수를 하고 3월달에 코딩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코테 2차까지 합격했지만 면접에서 떨어졌다...
자소서
[자기소개1] 소프트웨어분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남들과 달리 특별한 노력을 한 경험을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나는 3학년 여름방학 때 백엔드 스터디로 간단한 게시판을 만든 것이랑, 산학연계 프로젝트 진행중인 내용, 학교 수업 주에서 mp3 플레이어 만든 것을 적었다.
어떤 경험이든 프그래밍을 어떻게 했는지 보여주면 될 것같다.
[자기소개2] 귀하의 장래희망을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나는 이걸 약간 윤리적인 내용으로 해석해서 적었다. 백엔드 개발자이더라도 어떠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어떤 자세로 개발하겠다 이런 내용..
[연수계획서 1] 귀하께서는 2022년도 「SW마에스트로」 과정에서 동료 연수생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어떤 능력을 갖춘 연수생들과 어떠한 프로젝트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귀하의 구체적인 계획을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예전에 학교 수업에서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 배운게 재밌었어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추천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적었다.
[연수계획서 2] 2022년도 「SW마에스트로」 과정에서는 연수생에게 장학금, IT기기, 프로젝트 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본인이 희망하는 온라인 강의와 프로젝트 수행을 도와주는 멘토를 통해 귀하의 SW능력을 향상 및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귀하께서 본 과정을 통해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실무에서 어떻게 프로젝트를 관리하는지 배우고 싶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적었다.
1차 코테
알고리즘 6문제, 웹 1문제 SQL 1문제를 2시간 동안 풀어야 했다.
문제는 유출하면 안되기도 하고 정확히 잘 기억은 안난다..
SQL 문제 하나 푼걸 합쳐서 3솔인가 4솔인가 했던 걸로 기억한다.
2차 코테
알고리즘 3문제, 웹, SQL 각각 1문제가 출제되었다.
SQL 문제는 간단하게 생각했다가 틀렸고, 알고리즘 2문제만 풀었던 걸로 기억한다(2솔)
근데 이번에 코딩 테스트가 어려워서 다행히도 2차 코테까지 합격했다.
문제는 면접에서 떨어졌었다...
불합격하고 나니 마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더 좋은 기회가 있겠지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진짜 너무 아까워서 더 열심히 준비할 걸 후회가 되기도 한다..)
2. 카카오 Tech 인턴
자소서
프로젝트 수행 이력과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 (4/11~5/2)
프로젝트 수행 이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게시판 만들었던 것과 졸업작품에 대해서 작성했다.
자기소개서에는 학습한 전공과목과 주요 활동을 적는다.
학습한 전공과목은 서버, 백엔드쪽 지원해서 이와 그나마 관련성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처리 및 응용에 대해서 적고 어떤 과제를 했는지도 간단하게 적었다.
주요 활동은 교내 스터디부터 크고 작은 확동을 거의 다 적었다.
아무래도 중간고사 끝나고 부랴부랴 작성하느라 자소서를 잘 못 적은 것같아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다..
1차 코딩 테스트
5월 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했다.
솔직히 1, 2번 문제는 코딩 테스트를 조금이라도 준비한 사람이라면 풀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다.
나도 1, 2번 문제를 합쳐서 거의 1시간 ~ 1시간 30분 만에 풀었다.
그래서 남은 문제 중에 하나는 3시간 반동안 풀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3번 문제가 너무너무 어려웠다..
카카오는 테스트 케이스를 몇 개나 맞췄는지 보여주는 데,
아무리 예외처리를 해도 테스트 케이스 3~4개 정도만 통과하고 다 실패했다...
솔직히 중간고사 기간 동안 코테 준비를 쉬기도 했고,
이 시기가 졸업 작품 마무리하는 시기여서 정말 정말 바뻐서 코테 준비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3번 문제를 못풀고 코딩 테스트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3번 문제를 넘기고 다음 문제를 먼저 풀걸 하는 후회도 남는다..
괜히 카카오 코테 문제는 난이도 순이라는 말을 들어서 붙잡고 있다가 손해를 봤던 것같다.
괜히 카카오 문제가 제일 어렵다는 말이 나온게 아니라고 느꼈다..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지만 결국 코테 준비를 열심히 할 수 밖에..
3. 우아한 테크 캠프
서류접수는 먼저 하지 않고, 코딩 테스트를 먼저 진행한다.
코딩 테스트와 과제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하면 우테캠과 우테코를 헷갈려서 지원하게 되었다..
그래도 서류에 대한 부담이 없고 코테 연습도 할겸 코테를 보게 되었다.
1차 코딩 테스트
1차 코딩 테스트는 5월 8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했고, 외부 검색 비허용으로 기억한다.
우테캠은 웹 풀스택은 js, 안드로이드는 java 또는 코틀린으로만 코테를 볼 수 있다.
원래는 풀스택을 지원하려다가 js로 코테문제를 풀 자신이 없어서 안드로이드로 지원했다.
java로 코딩 테스트 문제를 풀었고, 문제는 4문제가 출제되었다.
1,2,3 번 문제는 매우 평이한 수준(백준 실버 수준)으로 출제되어 3번까지는 풀었다.
문제는 4번 문제가 좀 어려웠던 것같다 (솔직히 좀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된다.)
4번 문제를 풀기에는 시간이 많이 안 남았어서 그냥 1~3번 문제만 검토하고 끝냈다.
그리고 1차 코딩 테스트에서 합격했다.
과제 테스트
과제 테스트는 코틀린으로 모바일 앱 화면을 3개 정도를 4시간동안 구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코틀린은 기초적인 수준으로만 다룰 줄 알아서 시간 내에 구현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리고 노트북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돌리기에 매우 사양이 나빠서...
초기 설정을 하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래서 과제 테스트는 미제출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 우테캠에 지원했을 때도 과제 테스트에서 통과 못할 것을 예상하고 있어서,
딱히 미련은 없었다.
상반기에는 이렇게 3군데를 지원했다.
이번에 네이버 인턴도 지원을 받고 있어서(6/15일까지) 인턴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좀 더 지원서를 잘 준비해서 지원하고 싶어서 공채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네이버는 인턴과 공채 둘 중 하나만 지원 가능)
사실 이 시기에는 어디든 인턴을 준비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인턴도 못 구하고 방학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서 좀 마음이 답답하다..
그래도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해봐야지..